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개최

부산 / 정주은 기자 / 2019-05-16 14: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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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오월의 진실, 1987 부산의 기억! 부산에서 광주까지’ 주제
1987년 6월 당시 전시된 사진 80여점 공개

1987년 사진전을 보기 위해 줄을 선 부산시민들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를 오는 18일 중구 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하고, 기념전시회를 18일부터 6월 3일까지 가톨릭센터 마음밭갤러리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전시내용은 ‘1980 오월의 진실, 1987 부산의 기억! 부산에서 광주까지’라는 주제로, 1987년 6월 당시 전시된 사진 80여점과 영화 ‘택시 운전사’에 나오는 독일 언론인(위르겐 힌츠페터)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관 없이 열린다.
 

‘1980 오월의 진실, 1987 부산의 기억! 부산에서 광주까지’전시 안내문


이번 기념전시회는 1987년 6월 가톨릭센터에서 열린 <5·18 광주의거 사진전>을 재연한다. 1987년 6월 당시 3만여 명의 부산시민이 사진전을 찾아 군부독재에 의해 처참히 짓밟힌 1980년 5월의 광주의 진실을 마주한 부산시민들은 극렬히 분노했고 1979년 부마민주항쟁 때처럼 독재 타도를 외치며 6월민주항쟁의 거센 불씨를 키웠다.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에서는 1987년 당시 사진전을 기획하고 준비한 박승원 신부와 최수연 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민주공원 청소년·청년 자원활동가와 후원회원 가족과 함께 광주 역사 현장을 방문하는 <오늘을 밝히는 오월, 미래를 밝히는 오월>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인 금남로 등을 탐방하고 5·18묘역도 참배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신체제를 종식하고 5·18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에 영향을 준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며 “많은 시민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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