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 내년부터 유료로 시범운영, 5년내 열린 플랫폼 구축…빅데이터

ICT / 과학 트렌드 / 김윤진 기자 / 2019-02-22 11: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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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가 내년부터 일부 유료 강좌를 시범 운영한다. 올해 일반 국민도 K-MOOC를 통한 학점은행제를 수강할 수 있고, 이수 후 대학 정규학점으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 K-MOOC 기본계획'과 'K-MOOC 중장기 발전방향(2019~2023)'을 21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0월 시작된 K-MOOC(www.kmooc.kr)는 현재 총 510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강좌를 150개 이상 개설할 계획이다.

무인조종기전문가양성과정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와 문화재보존전문가양성과정 등 전문인력양성 분야 강좌를 4~5개씩 모아 '묶음강좌'로 10개 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정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은 전문기술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대학·출연연 외에 기업부설연구소와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공익법인 등도 강좌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분야별로는 직업교육분야는 15개, 한국학·국가 정책 수요 분야 10개 등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의 강좌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각 대학과 기관이 강점을 가진 강좌를 다양하게 개발하는 '자율분야'는 25개를 공모한 후 개발한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외에 일반 국민들도 K-MOOC를 이수하면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부정시험 방지 등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하반기부터 학점은행제 강좌를 열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학공개강좌(KOCW) 등 유사한 플랫폼과 통합해 누구나 지식을 창출·공유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기반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적의 강좌 추천 등 학습지원을 강화한다. 유료 서비스는 2020년 시범운영 후 2021년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28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3~4월 중 신규 개발 강좌를 선정해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K-MOOC 강좌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윤진 기자 7225k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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